........네.

하라는 일본 여행기 글은 안 올리고, 신주쿠 갔던 날 눈 뒤집혀 구입한 도키메키GS 플레이 체험부터 연재하게 되었네요. -_- (거기! 돌은 내려주시죠!) 뭐, 기다리는 분이 많을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여튼 일본 여행기는 같이 연재합니다;; 절대 땡땡이 아니예요;;;

여행기 글을 쓰려다가 갑자기 여행 피로 비스므리한 것이 급 찾아왔는지, 살짝 늘어져버린 관계로.. 침대에서 몇시간 가량 쓰려져 있으면서 첫번째 캐릭터 공략을 끝내고 쓰는 글입니다.

엇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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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첫 엔딩 소감과 연재 계획(?)에 대해서 늘어놓고자 합니다. 그냥 깔끔히 공략 과정과 시스템 설명까지 다 정리해서 한꺼번에 올리고 이런 잡설은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첫번째, 하즈키군 엔딩이 워낙!!!!! 거대한 여운과 감동을 남겨 어떤 형태로든 써 놓고 이 행복을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어흠.

패키지는 위와 같습니다. 언어는 물론 일본어이지만... 조금이라도 일어에 대한 이해가 있을 경우 대단히 플레이 하기가 쉽습니다. 대사와 나레이션에 등장하는 일본어 문장은 모두 평이한 수준이고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섬세하고 달콤한 대사 역시 저와 같은 수준의 일본어 실력만 되어도 충분히 음미할 수 있으니 구할 수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키메키GS는 DS판 이전에 PS2판으로 먼저 발매가 되었는데요, 둘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겠습니다. 가지고 계신 플랫폼에 적합한 소프트를 구입해 주세요. 단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PS2판엔딩을 본 후 그 캐릭터의 음성을 담당한 성우분의 프리토킹을 들을 수 있고 DS판은 그것이 없는 대신 궁극의 '데이트 시 터치로 스킨십!!'이 가능합니다. 어느쪽이 마음에 드시나요? 제 경우에는 프리토킹도 욕심나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당연히 터치입니다! 스킨십! 우어! 워어! 하즈키!!

.....죄송합니다. 그만 흥분을. -_-

어쨌든, 그 정도의 차이점을 제외하면 매 데이트마다 모든 캐릭터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어도 항상 음성을 들려주니, 이어폰 꽂고 플레이 내내 그저 싱글벙글이었습니다. 저는요. 네에.. -_-

이어폰 꽂고 싱글벙글의 이유 중 또다른 하나는, 직접 입력한 이름의 발음을 등록해 주면 하나같이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이 남정네들이 게임하는 내내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죠. 제 이름은 받침이 어렵지 않아서 일본어로 최대한 비슷하고 자연스럽게 발음할 수 있도록 넣어주었더니.... 기대했던대로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는 음성으로 불러주었습니다. 성도 이름도 대사 중간에 이름이 끼어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몇몇 캐릭터의 특정 발음 제외) 신경을 많이 쓴 시스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등장하는 꽃돌이들의 이름과 담당하신 성우분들 소개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오랜 시간 이 타이틀을 가지고 싶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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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즈키 케이 (葉月 珪)
CV: 미도리카와 히카루 (緑川 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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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리무라 사쿠야 (守村 桜弥)
CV: 이시다 아키라 (石田 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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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미하라 시키 (三原 色)
CV: 미키 신이치로 (三木 真一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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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키죠 마도카 (姬条 まどか)
CV: 오키아유 료타로 (置鮎 龍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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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즈카 카즈마 (鈴鹿 和馬)
CV: 히야마 노부유키 (檜山 修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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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히비야 와타루 (日比 谷渉)
CV: 야마구치 캇페이 (山口 勝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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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히무로 레이이치 (氷室 零一)
CV: 코야스 타케히토 (子安 武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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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마노하시 잇카쿠 (天之橋 一鶴)
CV: 코스기 쥬로타 (小杉 十郎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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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나츠바키 고로 (花椿 五郎)
CV: 하야미 쇼우 (速水 奨)




바로 위의 고로 선생은 게임 중 패션 정보를 알려주는 디자이너 선생입니다만... 공략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중간중간 계속 등장해서 고져스하고 민망한 이벤트 샷을 보여주기는 합니다; 그 위의 중년은 학교 이사장님이십니다. -_- 특별히 관심이 동한다기보다................ 이분 공략할 때에 제 이름을 '아야세 유키야'로 해 놓을 기대 때문에 공략 예정입니다. (아는 사람들끼리만 아는 이야기라네 -_-;)

여기까지가 공략 가능 일반 캐릭터들이구요, 이 아래는 히든 캐릭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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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오키 치하루 (蒼樹千晴)
CV: 모리쿠보 쇼타로 (森久保 祥太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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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텐도 진 (天童 壬)
CV: 호시 소이치로 (保志 總一朗)



히든인데!! 무려 히든인데도... 엄청 화려하십니다. 근데 텐도군은 하즈키군 공략의 특성 상, 스케줄이 매우 빠듯하기에 지금까지 딱 한번밖에 못 만나봤네요. 플레이하는 내내; 어쨌거나 호시군 목소리 한번은 들어봤습니다. 의외로... 의외로...(텐도군의 설정은 불량소년) 매우매우 어울립니다. 히든이지만, 공략 순서 상위에 놓고 공략해 볼겁니다. 우훗.






오늘 제가 드러누워 공략한 대상은... 맨 꼭대기의 왕자님 하즈키군입니다.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메인 캐릭터이고 난이도도 가장 어려운 상대입니다만.... 초장부터 등장해서 하트가 넘쳐나는 오라를 마구 뿜어주시기 때문에... 공략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그리고 스토리를 진정으로 맛보려면 하즈키군 엔딩을 봐야합니다.

게임을 시작할때에 나오는 음성 역시 메인 캐릭터인 하즈키군의 미도리카와님 음성입니다. 게임을 켜면 DS본체의 시간을 인식해서 '좋은아침-.', '졸려...', '밤인데 무리하지마.' 등으로 시작부터 두근두근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이 시작 음성은, 가장 최근에 엔딩을 본 캐릭터의 음성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하던데, 사실 유무의 확인은 아직입니다. ㅡㅜ)

게임 내 미도리카와님의 음성은 낮게 깔린 허스키 보이스이며, 플레이 처음에는 왕자님답게 주인공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입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호감도가 오를수록 점점.... 점점..! 달콤하게 변해갑니다. 처음에는 데이트 때도 먼저 나와서 기다리게 하더니 뒤에 두근두근 상태에 돌입하게되면,

"나.. 널 기다리는 거라면 싫지 않으니까."

라는 말로 가슴을 태우네요. ㅡㅜ 미도리카와님의 음성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입력해 둔 제 이름 중에 처음부터 성이 아닌 이름을 불러주는 캐릭터는 모리무라군, 하즈키군 등등이 있는데.. (이것도 친해지면 성을 부르다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애칭을 부르기도 하는 등 호감도에 따라 바뀝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시다상의 모리무라군을 공략하려 했으나, 하즈키군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제 이름을 듣는 순간.... 방향을 선회해 버렸죠. (미안해요 이시다상 ㅡㅜ) 이녀석은 스토리상 관계가 있기 때문인지 씨라든가 군이라든가 등의 호칭을 붙이지 않고 그냥 이름을 부릅니다. 달콤하게.......................... (매우중요)

어쨌든, 플레이 타임 전체가 애절하고 달콤한 이벤트로 가득찬 도키메키GS의 왕자 하즈키군 공략은 만족 그 자체였네요.

엔딩은 메인 캐릭터답게 아주 공들이고 신경 쓴 화면을 보여주고, 달콤함의 극한에 이른 미도링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실, 엔딩에서 공략을 성공하고 하즈키군의 고백을 들어도 그걸 거절할 수가 있습니다만.... 그 음성과 애절한 고백을 듣고 있노라면, 그리고 그 인고의 공략 과정을 생각하면 도저히, 도저히! 거절할 수가 없습니다.

어렵게 본 엔딩이기 때문에... 스틸샷도 모을 겸, 통상 엔딩 두개와 거절 엔딩을 모두 한꺼번에 보려고 일단 통상 엔딩을 보고 로딩을 하고, 그를 거절한 준비를 한 채 하즈키군의 고백을 다시금 듣고 있었습니다만 이미 고백 도중에 거절할 생각을 하며 찢어지는 누님의 마음.............. -_- 너무나 몰입해 버렸는지 그냥 눈물이 주룩주룩.....

여튼, 그래도 거절 버튼을 누르긴 눌렀는데요 거절했을 때 하즈키군의 대사와 표정이 또 심하게, 아주 심하게 마음이 아픕니다. 누님의 마음을 갈갈이 찢어놓는 대사와 표정, 그리고... 미도링의 음성. (중요)

결국 거절한 직후에 다시 네번째로 로딩을 하여 1초의 망설임도 없이 Ok를 눌러주는 것으로 마음을 정화시켰습니다. 하즈키군은 엔딩을 보아도, 몇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충동을 마구 불러일으키네요. 여자의 모성본능과 보호본능을 쌍으로 자극하는 보기 드문 캐릭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한 번 더 하즈키군을 보러;;...... 슝.






핑크색으로 가득한 하즈키군 공략편은 다음에 상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두근두근 하셨으면 좋겠네요.^^

공식 홈페이지: http://www.konami.jp/gs/game/Girls_Side/1st_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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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pooky 2008/01/30 01:24 # Delete Reply

    뭐야~이 현란하고 눈부신 캐스팅은~~!!!!

    호시군 어울린다. 불량 청소년. 흐흐흐~~
    맨날 애기 역만 하더니 ㅠ.ㅠ
    대체 소마같은 역은 언제쯤...???

    근데 왜, 이제 쿨한 미청년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마당에,
    아짱은 또 다시 꼬맹이인거냐!!!!!

    개인적으로는 레이이치가 취향이야~~ @_@

  2. BlogIcon 시혼 2008/01/30 01:36 # Delete

    이시다상 경우는, 이게 엄청 오래된 타이틀이라 그래요 나온지. ㅋㅋ 아마도 저 고딩때 쯤...??

    히무로 선생은 하즈키 다음으로 인기 만땅 캐릭터더라구요. ㅎㅎ 하즈키는 넘 완벽한 녀석이라 게임내에 라이벌도 아예 없고(넘보는 놈이 없음;) 그냥 주인공이 팬의 입장인거 같다는 사람이 많은데... 히무로 선생은 조금 친해지면 엄청 귀엽거든요 *-_-*b

    그래도 하즈키...ㅡㅜ 그런 녀석이 실제로 있든 없든 게임하는 동안에는 오로지 나만 바라봐 주는 녀석이고 캐릭 중에 젤로 주인공을 필요로하는 '알고보면 불쌍'계 캐릭이라; 전 죽어도 하즈키. ㅋㅋ

  3. BlogIcon S. 2008/01/31 00:25 # Delete Reply

    오 ㅡ드뎌 성공했구나; 그런데 그새 이시다상 제쳐두고;;;

  4. BlogIcon 시혼 2008/01/31 22:55 # Delete

    오오 하즈키 완소. ㅡㅜ
    이 녀석이 고백하면 거절할 수 없어. ㅡㅜ

  5. BlogIcon 푸른소금 2009/02/12 05:26 # Delete Reply

    오오 안녕하세요.예전에 웹폰트 관련 포스팅에 댓글 달았었는데,흥미있는 포스팅이있어서> <;;
    저도 이시리즈는 꽤 잘 만들었구나 하고 몇번 도전해 보았는데;;죽어도 엔딩이 안보아져요ㅠ0ㅠ;;
    크리스마스엔딩까지 러브러브더니 고백을 안하더군요ㅠㅠ
    이게뭐시댜.....친구한테 물어봐도,공략안봐도 통상엔딩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왜이러지;!동시공략이 필요하다든가 뭐 그런 조건이있는건가요?ㅠ_ㅠ;

  6. BlogIcon 시혼 2009/02/12 11:38 # Delete

    '하즈키군이라면 공략이 있습니다' 라고 써 드리려고 봤더니
    이미 보셨네요. ㅎㅎ 도움이 되셨는지..~

  7. 루사나 2010/05/18 19:37 # Delete Reply

    네에 왕자님 공략할때 왕자님이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뭐) 너무 절절했는데 말이죠...
    유행 수치가 모자라서 무려 솔로 엔딩을 봐버렸다죠.........................
    연애 스틸 다 모았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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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7/21 흙인형: 공략 덕분에 즐겁게 했습니다. 제 블로..
  2. 07/12 쥬똄: 음 그렇군요. 언젠가 한번 깊이 공부하..
  3. 07/11 시혼: 네, 그게 위에 첫번째 step.1 의 방법으..
  4. 07/11 Je T'Aime: 시혼님 ㅠㅠㅠ 위에 덧글 달았던 쥬뗌므..
  5. 07/07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펌웨어 업그레이..
  6. 07/06 시혼: 네에. 링크로 첨부하시는 건 언제든 환영..
  7. 07/06 시혼: 헉..! 자네눈! 그나저나 한국에 오긴 한..
  8. 07/06 쥬뗌므: 지금 로그인을 안 한 상태라.. 암튼 시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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