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대로 도키걸즈2 사에키군 연애담 들고 찾아뵙습니다. 뭐랄까, 쓰는 동안 본인이 즐거운 것도 있지만... '기다린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더 힘내서 쓰게 되는 것 같네요. ㅋㅋ 제가 가끔 헛짓을 하면서 글을 안쓴다면 그렇게 당근을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낄낄.
이번 시리즈의 왕자님.... 사에키 테루는, 바다의 왕자입니다.
.....-_- 그, 그러니까 이상한 의미가 아닌 '바다와 인어의 전설이 어울리는 소년' 이라는 뜻 되겠습니다. 궁금하시다고요. OK. 그럼, 거두절미 단도직입. 등대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사에키군 공략 본편, 지금부터 같이해 보실까요?
어린 시절의 아련한 기억, 낯선 마을의 낯선 바닷가에서 길을 잃고 울고 있던 소녀는 그림 같은 절벽 위에 우뚝 선 등대에서 한 소년과 만납니다. 울고 있는 소녀를 위해 소년의 할아버지는 인어와 인간 젊은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읽어줍니다. 꿈결같은 소녀의 기억 속에는 아름다운 석양이 비치는 해변과, '나라면 반드시 찾아낼거야.' 라는 소년의 맹세만이 남아있습니다.
이것이, 어린 시절부터 길치였던 주인공의 어렴풋하고도 아련한 추억.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그 때 길을 잃고 헤매었던 마을로 이사를 온 주인공은, 무심코 나선 산책길에서 아름다운 장소를 발견하고 멈춰서게 됩니다.
입학식, 카페 산호초. -창가의 소년-
등대가 서 있는 아름다운 절벽에 위치한 작은 가게. 그저 넋을 잃고 구경을 하던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열린 2층 창문을 통해 근사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한 폭의 그림같은 근사한 총각을 잠시 구경하던 주인공, 그 날이 입학식이라는 사실을 퍼뜩 떠올리고 다시 집으로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
아침부터 미남을 봐서 기분이 좋았던 것과는 별개로, 미남을 본다고 해서 길치가 갑자기 길치가 아니게 되지는 않는 법.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못찾고 헤매던 주인공은 결국 아까의 건물 앞으로 돌아오고, 그 미남과 다시 조우합니다.
주인공: (앗! 조금 전 그 사람.... 맞지?)
???: .....................엑.
주인공: (.....?)
???: (급 목소리 가다듬고) 저희 가게에, 무슨 용건이라도?
주인공: ....앗! 저기 제가, 길을 잃었는데요! 그니깐, 괜찮으시다면 길 좀 가르쳐 주셨으면 하고.....
???: 이 근처 사는 애가 아니지?
주인공: 이 근처에는 어릴 때 와 본적이 있어서, 그래서.....
???: .....그랬군. 뭐야...
주인공: 엣?
???: 아침부터 웃는 얼굴 하는 거 피곤하다고.... 그렇지 않아도 수면 부족인데...
주인공: ..........
???: 그래서, 무슨 일이라고?
주인공: 저기, 길 좀......
???: 아아, 그랬지. 쓰레기 버리고 나서 역까지 가는 지도 줄테니까 돌아가.
주인공: 아, 네......
???: ..........
주인공: .....?
???: 거기 비켜봐. 쓰레기 못 버리잖아.
주인공: 엣, 앗! 죄송합니다!
???: ......
주인공: (즐거운 고교 생활이 될.....것 같나?)
생긴 것과 달리 까칠한 총각 때문에 기분이 아주 약간 상한 주인공이었지만, 어쨌든 지도를 받은 덕분에 입학식에 지각하지 않을 수 있었지요. 그리고 설레이는 새 학교의 교정에서 또..... 그녀석과 만납니다.
주인공: (여기가 오늘부터 다니게 될 "하네가사키 학원".) .....어라? (저 사람.... 혹시 오늘 아침..)
???: 으엑.......
주인공: 앗!! 역시! 고등학생이었잖........
???: 잠깐 이리 와봐!
주인공: 에엣!?
(학교 뒤뜰로 끌려간 주인공. -_-)
???: 너, 우리 학교 1학년 이었냐.....
주인공: 응. 난, (주인공이름). 잘 부탁해!
???: ...사에키 테루. 1학년. 이름에 대한 소감은 필요 없고.
주인공: 으, 응. 저기, 오늘 아침엔 고마웠어. 나, 이사 온지가 얼마 안되서ㅡ
사에키: 그런 것보다... 오늘 아침 일. 절대로 학교에다가 말하지마, 알았지?
주인공: .....오늘 아침 일?
사에키: 그러니까, 그.... 내가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든가, 그런거.
주인공: 으, 응. 아무한테도 말 안하겠지만.....
사에키: 대답이 마음에 들었습니다ㅡ. 그거면 됐어. 그럼 이만.
주인공: (사에키군인가.... 같은 학년이었구나. 그건 그렇구, 어째서 저렇게 잘난척 하는거야!)
까칠하다 못해 못되쳐먹..... (언어순화 언어순화.) 매우 츤츤거리는 사에키와의 첫만남은 그렇게 첫인상 최악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조금씩 이 성격 나쁜 왕자를 길들여 가기 위한 주인공의 처절한 노력이 시작되었으니... 이 아래부터 그 과정이라 말씀 올립니다. 길을 잘 못 찾는 것은 반드시 단점만은 아닌.... 아니, 오히려 왕자를 낚는 효과적이고도 완벽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증명해 낸 주인공에게 박수를 보내며 사에키 테루군 공략기, 시작하겠습니다...
1학년 봄, 카페 산호초 -영업용 스마일-
주인공: (......혹시,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가게 입학식날 아침에 본......... 그렇다는 건.....)
사에키: 어서오십시오. 카페 산호초입니다.
주인공: 아, 역시! 사에키군!
사에키: 한 분이십니까? 자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주인공: 어라? 사에키군인데..?
사에키: ..................
주인공: 저기, 사에키군 맞지?
사에키: 잠깐, 너 이리 나.... 아니, 잠시 괜찮으시겠습니까?
주인공: ?
(가게 뒷문 밖)
사에키: 가게엔 왜 온거야?
주인공: 나, 오늘부터 여기서 아르바이트하게 되서....
사에키: 왜 하필 우리가겐데? 아르바이트는 딴 데서도 많이 구하잖아?
주인공: 그치만.. 몰라 나도! 구인 광고 보고 온 것 뿐이란 말야!
사에키: 집에 가.
주인공: 그럴수가!
???: 어서와요, 아르바이트 지원한 학생이지요?
주인공: 아, 네! (
주인공이름)입니다.
마스터: 잘 부탁해요. 내가 이 가게 마스터입니다. 테루 할애비 됩니다.
주인공: 그러셨구나... 그러면, 저 뭐라고 불러야ㅡ.
사에키: 가게에선 마스터ㅡ라고 부르는 거. 공사 구분은 확실하게!
마스터: 뭐, 그렇군요. 그러면, 마스터ㅡ라고 해 둘까요?
주인공: 네, 잘 부탁드립니다!
사에키: 안 부탁해! 집에 가라고!
마스터: 이놈! 여자애한테 무슨 놈의 말버릇이냐, 네녀석은.
사에키: 그치만, 학교 애란 말야! 게다가 맹하고.... 가게 일 학교에 들킬 게 뻔하다고!
주인공: 나, 누설같은 거 하고 싶진 않은데?
마스터: 뭐,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 보는게지.
사에키: 무리. 절대로 들킬거야.....
주인공: 안들켜!
마스터: 적당히 못하겠니, 둘다. 자자, 어서 가게로 들어가자.
주인공: (좋ㅡ아, 열심히 하자!)
(가게 안)
마스터: 그럼, 곧장 일 시켜서 미안하다만 테루를 좀 도와주겠니.
주인공: 네!
주인공: 사에키군, 잘 부탁해!
사에키: .................
주인공: 저..... 화났어?
사에키: 주문 받을테니까, 따라와.
주인공: 네, 네엣!
사에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주문하시겠습니까?
손님A: 저기, 이 가게에서 추천하는 건 뭔가요?
사에키: 산호초 브랜드입니다. 콜롬비아 원두를 베이스로 약간의 산미가 가미된, 마스터의 자신작입니다.
손님B: 아, 전 그거요!
주인공: (사에키군 딴 사람같다... 학교에 있을 때랑은 다르게 무지 어른스러워보여...)
손님A: 전 산미 있는 건 싫어해서....
사에키: 그렇다면.... 브라질 브랜드는 어떠신가요?
손님A: 그러면, 그건 어떤....
사에키: 산뜻하게 입에 맞아서, 분명 마음에 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브랜드 해 드리겠습니다.
손님A: 그거, 부탁드려요♡
사에키: 알겠습니다.
주인공: (손님들한테 엄청 인기있네. 멋있다.....)
(넋을 잃고 바라봐 줍시다...... -_- 터치 타임.)
딸깍.
주인공: (아, 스푼이!)
사에키: 그대로 놔두세요. 곧, 새것으로 가져다 드릴테니.
주인공: (단숨에 따라왔네! 게다가 능숙하게 대처....)
사에키: ............
주인공: 굉장해, 사에키군! 아르바이트라기보다 프로같아. 동갑이라고는 안 믿어지던걸.
사에키: 주문 받은 것은 어떻게 되었나요?
주인공: 엣!? 아, 네! 어~ 그러니까, 바닐라 아이스랑.....
사에키: 쟁반, 주시지요.
주인공: 네, 네에. 여기..
(뚜벅뚜벅 가버리는 사에키.)
주인공: 아.
빡!
주인공: 아, 아얏!
- ...사에키한테 촙! 먹었습니다. -,.-
사에키: 멍하게 있지마.
주인공: (으으, 쟁반으로 때렸어....)
- 메일로 배달되는 '카페 산호초' 구인 광고를 확인한 뒤, 아르바이트에 응모할 경우 발생하는 자동 이벤트입니다. 사에키를 공략하려면 산호초 아르바이트는 필수입니다. 이벤트도 많고, 패러미터도 전부 다 올려주니, 사에키가 목표라면 필히 산호초에서 아르바이트해 주세요. 여튼.... 내용에 대해서 몇마디 하자면.. -_-; 이 자식; 이렇게 걸핏하면.... 머리에... 촙!!!! 을..... 먹여줍니다. 지각을 해도 촙, 멍하게 대답을 해도 촙, 촙촙촙....... 애정 표현이 참 특이한 왕자. -_- 잘 꼬시면 복수해 줄 수도 있으니 촙에 분노를 불태우신 누님들이라면 필히 사에키군을 공략해 봅시다.
1학년 봄, 하교길. -인기인-
주인공: (뭔가 사람들이 몰려있네..... 유명인이라도 왔나?)
사에키: 미안, 정말, 이제 슬슬 가지 않으면.
주인공: (아, 사에키군이네....)
여학생A: 에에~! 조금만 더, 괜찮지 않아?
사에키: 미안, 오늘은 좀 집에 용무가 있어서.
여학생B: 안돼! 사에키군, 요전번에두 그렇게 말하면서 같이 안 놀아줬다구!
사에키: 하하... 그랬었나? 아, 그렇지, 오늘은 학원가는 날!
여학생C: 너무해~! 그렇게는 안 보이는걸~!
주인공: (와아.... 여자애들한테 인기 만점이네. 무슨 만화같아.....)
사에키: 큰일났네.....
(흐응. 사에키군을 가만히 쳐다봐 줍시다. 터치!)
주인공: (여자애들 때문에 가까이 갈수가 없네....) 사에키군!
사에키: 엇! 아아, 너(君)도 지금 돌아가는거니?
주인공: 으, 응. 그렇긴한데... "君" 라니......
사에키: 그럼, 바래다 줄께. 길, 아직 모른다고 했었지?
여학생A: 그런 거 너무해~! 우리들도 데려다줘!
사에키: 얘들아, 저 아이, 집이 근처긴 하지만 이사 온지 얼마 안되서 아직 길을 잘 몰라.
주인공: 으응, 이젠 괜찮은데..!
(다시 터치 타임, 째려봐 줄까요? 터치!)
사에키: 음, 흠! ...........
주인공: (윽, 그 눈은....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 뜻?)
사에키: 어흠........ 아직 모른다고 말했었으니까.
주인공: 에!? 저기, 어~ 그러니까, 그, 그랬었지........
사에키: 갈까? 나(僕)도 막 돌아가려던 참이거든.
주인공: ("僕" 라니......)
여학생B: 정말! 사에키군은 다정해서 탈이야~!
여학생C: 나두 사에키군네 집 근처로 이사갈까나~
주인공: 모, 모두들, 미안....? (으으, 모두의 시선이 따갑다....)
- ....왠만하면 일어 한자 번역 못하고 고대로 남겨놓고 싶지 않았는데, 이 대목은 쓸 수 밖에 없네요. -_- 걍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둘만 있을 때는 친한 사이끼리 마구 사용해도 되는 단어로 팍팍 말하다가, 사람 많은 곳에서는 격식차리며 공손히 이야기하는 사에키군입니다. 아아........... 진짜 이중인격. 내 이놈을 기냥.......... 그치만 귀여우니까 용서해 준다.... 이 이벤트는 이 시기에 자동으로 발생합니다.
1학년 봄, 하교길. -사고Kiss-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
주인공: 잠깐만, 기다려! 걷는 거 너무 빠르잖아!
사에키: 난 이 정도가 딱 좋아. 빨리 돌아가서 가게 열어야 되니까.
주인공: 그래두, 이래선 같이 돌아간다고 할 수가 없잖아.
사에키: 니가 빨리 걸으면 되잖아?
주인공: 맘대로 말하기나 하고... 진짜, 사에키군은!
사에키: 아아, 시끄러! 알았으니까ㅡ 어랏?
주인공: 왓!
(털썩.)
쪽.
주인공: !! (키스.... 해버렸다......)
사에키: 너, 지금........
주인공: 으, 응, 미안. 그치만, 사에키군, 갑자기 멈추고 그러니깐......
사에키: 아아.......뭐, 그렇긴한데........
주인공: ?
사에키: 저기, 너..... 처음, 이지. 이런거?
주인공: 그, 그런 거 물어봐도..... 사에키군이야말로, 어떤데?
사에키: 나, 뭔가 전에도ㅡ.
주인공: 해 본 적 있어....?
사에키: 하아!? 처음인게 당연하잖아! 아니, 그게 아니라.... 뭔 소리하는거야!?
주인공: 엣!? 그러니까, 지금, 입술이ㅡ.
사에키: 사고지!? 사고라고, 이건!
주인공: ..........
사에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테니까.
주인공: 으, 응.........
사에키: 나, 가게 가야되니까, 그럼!
주인공: (도망갔다.... 하지만, 사에키군이랑 키스해버렸네.....)
- 게임 스타트 시, 자기 소개 시트 작성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자동 사고츄 이벤트입니다. ............사에키군, 귀엽죠? (퍽!!) ....-,.- 으흠. 사고츄가 있을 경우, 일반적인 이벤트나 데이트 시 호감도 오르는 폭이 큽니다. 때문에 사에키와 사고츄 이벤트를 보고 주말마다 꾸준히 데이트를 하면 1학년 여름에도 '우호' 상태로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을, 쇼핑몰 -신경쓰이네...-
주인공: (와아, 화장실 찾다가 길을 잃었더니.... -...또 잃었냐 -_-; 사에키군, 화났으려나?)
주인공: (으~음, 사에키군.... 찾았다! 응?)
주인공: (아, 머리, 정리하고 있네!)
(터어치 타임! 만져요!)
사에키: 왜 여기만, 뻗치는거야.....
주인공: (헤에...... 보통, 안그런 척 하고 있어도, 꽤나 신경쓰고 있나보네...)
사에키: !?
사에키: 아, 아아..! 늦었네.
주인공: 기다렸지! 사에키군, 오늘도 머리 스타일 잘 나왔네?
사에키: .......뭐냐, 갑자기?
주인공: 아, 시치미뗀다. 방금 창문 보면서 머리 만졌지? 슬쩍슬쩍.
사에키: .......안했어.
주인공: 거짓말! 봤단말야!
사에키: 안했다면, 안한거야!
주인공: 어라? 거기 뒤쪽, 아직 좀 뻗쳐있는 거 같은데.
사에키: ...어디? 진짜?
주인공: 으으응, 거짓말.
사에키: ............
주인공: 저, 저기.... 무섭게 쳐다보고 그래..
사에키: 지금부터 니 머리를 재기불능이 될 때까지, 헝클어트려 주겠어.
주인공: 와아! 미, 미안!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귀여운 커플. -_- 이 이벤트는 호감도 보통 이상 상태에서 가을, 쇼핑몰 데이트를 할 경우 발생합니다. 이정도까지 이벤트를 보면, 모리타상이 연기를 얼마나 잘 하셨는지가 좀 느껴집니다. 이 작품외에 다른 건 그냥저냥인 것 같고(적어도 제가 보기엔)... 도키걸즈2 트레일러가 처음 공개됐을 때라든지, 그럴 땐 니코동 같은데서도 연기 발로한다는 둥 말이 많았다고 하죠. 하지만 거기에 대한 다 똑같은 답변. "님 게임 해 보시면 그런 생각 사라짐."
8월, 카페 산호초 -데이트 신청?!-
(전화벨소리.)
삑.
사에키: 여보세요? 나야.
주인공: 아, 사에키군. 무슨일이야?
사에키: 있지, 너 오늘도 한가하지? 날씨도 좋고, 바다 보기 좋은 날이기도 하고, 해변에 안가볼래?
주인공: ........좀 꿍꿍이가 있는 거 같긴하지만. 괜찮을지도..?
사에키: 올거지? 그럼, 얼른와. 수영복, 잊어먹으면 안된다?
주인공: 안 잊어먹어! 바다 가는건데 그럴리가 없잖아?
사에키: 하하하하핫.
주인공: ........?
사에키: 말해두는데, 학교 수영복같이 꼴사나운 건 안...... 아니지, 지금같은 경우엔 오히려 그런 것도....
주인공: ???
사에키: 어ㅡ어쨌든, 빨리 와. 아, 야야 곧 해변에 사람 많아지니까말야. 산호초에서 기다릴께.
주인공: 산호초? 알았어!
(잠시 후, 카페 산호초.)
주인공: 에~.... 웨하스랑 스터프트 올리브, 야채 그리고 소바가루! 사왔어!
사에키: 수고했어! 그럼 다음은 "트로피컬 야키소바", 나올테니까 3번 테이블이다.
주인공: ......있잖아. 오늘 부른 거 혹시, 가게 일 도우라고?
사에키: 생각할 시간 없으니 서둘러. 이야기는 나중에. 그리고, 얼른 수영복 갈아입고 앞치마 걸치고 나와.
주인공: 으으...... 그거, 왜 하는거야? 역시 부끄럽단말야.
사에키: 안 부끄러워. 수영복에 앞치마 한 여고생이 산호초에서 서빙하는 경우의 경제 효과를 생각해보란 말야.
주인공: .....사에키군 변태! 악마!
사에키: 마음대로 말하라고. 알았지, "트로피컬 야키소바" 빨리.
주인공: .........
여자손님: 오빠! 여기도 부탁해요♡
사에키: 네에! 곧 갑니다!
(.....터치 타임. -_- 이 못된 놈을 어떻게 해 줄까요. 접시라도 떨어뜨려 버릴 기세로 터치!)
사에키: 왓, 바보! 균형 흐트러지잖아!
사에키: 트로피컬 야키소바!
주인공: 네ㅡ에! (정말이지, 에라 모르겠다!)
- 일 시켜먹으려고 데이트 하자 전화한 사에키군이네효. ..............'저기, 있잖아..? 하즈키는 이런거 안시켰었단말야.....' OTL 이 이벤트는 우호 한정 상태에서 여름에만 발생하므로, 너무 친해지기 전에 봐 주세요. 굳이 산호초 아르바이트 중이 아니라도 OK.
여름, 학교 교정 -잠깐의 휴식-
주인공: (좋았어, 일등으로 도착! 우ㅡ웅, 기분 좋다! 그럼, 도시락 먹어볼까나아~♪)
(얼마 뒤.)
주인공: (......어라? 누가 있나.....)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
주인공: (놀랬다...... 굉장한 모습이긴한데, 자고 있는 것 뿐인가보네.) 사에키군?
사에키: .......
주인공: (잘도 잔다.... 맞다! 이 기회에 평소의 복수를ㅡ)
(바로 그거야!! 주인공, 간만에 바른 소리 하는구만. 머리를 터치하면 촙!을 먹여줄 수 있습니다.)
주인공: (역시 촙? 아니면 얼굴에 낙서를 해 버릴까...)
사에키: ......
주인공: (무방비하게도 자고 있네. 편안한 듯한 얼굴 해 가지구..... 그치만 조금, 귀여울지도.)
(다시 터치 타임, 하여간 아무거나 해 주세요. -_- 복수의 시간이니까...!!!!!)
사에키: 으, 으응........ 음냐음냐.. .......
주인공: (맨날 툴툴거리기는해도, 그건 매일 바쁘기 때문인거겠지. ....가만히 놔 두자.)
사에키: ........응?
(잠에서 깬 사에키.)
사에키: ...........
주인공: 사에키군, 잘 잤어?
사에키: ........지금, 몇시?
주인공: 점심시간. 곧 오후 수업 종 칠거야.
사에키: ........큰일이네, '호스라디슈'하고 '브란슈가'....
주인공: ???
사에키: ...웨하스 3다스, 서핑 유니폼. 체육관 신발은.... 몇 다스였지......
주인공: 사에키군...... 혹시, 잠꼬대하는거야?
(딩동. 오후 종소리.)
사에키: 앗! 점심시간 끝!?
주인공: 으, 응.
사에키: 과학준비실, 가야되는데! ......아, 어디 헝클어진 데.. 없지?
주인공: 으, 응. 괜찮은 거 같기도..?
사에키: 어느쪽이야!?
주인공: 괜찮습니다!
사에키: 늦어!
빡!
주인공: 아얏! ......정말!! "귀여워"라고 했던거 취소다!
- 잠꼬대하는 거 진짜..... 아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에키는 친해지면 질수록 이렇게 주인공에게만 무방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된답니다. 이 이벤트는 우호 이상이 되면 거의 자동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일 커맨드 실행 중, 여름~가을 사이에 볼 수 있습니다.
겨울, 이른 아침 교실 -보이지 않는 노력-
주인공: (주번이라 빨리 오긴 했는데, 너무 빨리 왔나. 1등으로 온 걸지도.... 응?)
주인공: (사에키군, 맞지? 공부하고 있나.... 어라? 안경 꼈네!! 와아.... 신기해라...)
(....몰래 쳐다보는 시츄에이션? 어쨌든 터치 타임. 안경에 주목!)
주인공: (조금 이상한 기분... 꾸미지 않은 진짜 얼굴을 보는 것 같아.)
(털썩. 또 자빠진 주인공.)
주인공: 앗!
사에키: 응?
(발각당한 주인공.)
사에키: 너말야,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 말라고. 취미가 나쁘잖아.
주인공: 미안! ......그치만, 어떻게 된거야? 이렇게 빨리.
사에키: 어젯밤, 장부 정리할 게 많아서 수업 예습을 못했거든. 가게에 있으면 무심코 일하게 되버려서.
주인공: 그랬구나..... 힘들겠다, 가게랑 학교 공부 동시에 하는거.
사에키: 별로. 내가 멋대로 하고 있는거니까.
주인공: 아, 맞다. 있잖아, 안경끼고 있었지? 깜짝 놀랬잖아.
사에키: 눈 나쁜애들은 보통 다 갖고 있잖아? 책 읽을 땐 이쪽이 편하기도 하고.
주인공: 그러면 평소엔 렌즈끼는거네. 왜?
사에키: 그게.... 뭐랄까 안 멋지잖아.. 안경. -_-
주인공: 그런가? 꽤 어울리던데..?
사에키: 안 어울려! 아아, 몰라 절루 가있어! 애들 오기 전에 끝내야 된단 말야!
주인공: 네에네에! 방해해서 죄송합니다아.
주인공: (그랬구나, 사에키군..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었구나...)
- 투닥투닥 역시 귀여운 커플. ㅋㅋ 아직까진... 사에키 우위 구도이긴 하지만... 난 그런거 싫어하긴 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라. -_-+ 호감도 우호 이상, 시험보기 며칠 전 평일 커맨드 실행 중 발생합니다.
※ 사에키군 시력에 대해서 몇마디 더 떠들어드리자면... 가끔, 약속없는 주말 시내에 쇼핑하러 갔을 때 사에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주인공을 보자마자 '스톱!!' 을 외치지만 둔팅이 주인공은 뭔 소린지 모르죠. 그리고는, 사에키가 흘린 콘택트 렌즈를 그대로 밟아 뭉개버립니다. 사에키... 거기에 제대로 삐지고. ㅋㅋ '너같은 거 보기도 싫으니까 절로 가버려라.' 라고 츤츤거리다가, 주인공이 가려고 하니... 자기가 근시에 난시까지 있어서 위험하니 어쩌니 하면서 안경점까지만 데려다 주면 안되겠냐 우는 소리를 합니다. 진정한 츤데레의 진수... 사에키군을 격하게 사랑하는 누님들, 1학년 때 간혹 외출해 주시면 감상하실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1학년, 문화제 -프로의 솜씨-
주인공: (후우. 대성황인건 좋긴한데.... 너무 붐벼서 힘들다.. 어쩌지.... 이대로는, 손님들 다 받지 못할지도....)
사에키: (주인공이름). 뭘 두리번거리고 있어? 네가 햄스터냐?
주인공: 아, 사에키군! 응...... 좀, 일손이 부족해서.
사에키: 일손은 충분해. 숙련도의 문제지. 이래선 몇명이 있어도 안돼. 효율이 너무 나빠.
주인공: 으~응. ....아, 그렇지! 사에키군, 좀 도와주라.
사에키: 미안, 자아ㅡ 전 손님이잖아요. 뜨거운 커피 한잔 주실까요.
주인공: 치사해! 사에키군, 프로니까 이런건 문제도 아니잖아?
사에키: 왓! 바보!
주인공: 응! 자자, 안쪽에 앞치마 있으니까!
사에키: 너말야........
(잠시 후.)
사에키: 뜨거운 커피 한잔! 주문 들어갑니다.
주인공: 네ㅡ에!
사에키: 그다음, 3번 테이블 정리하고. 다음, 설겆이는 두명이서 하라고 말해놔.
주인공: 네네!
손님A: 저기 봐, 프린스가 있네! 역시 멋지다~♡
손님B: 웨이터 모습도 어울려~♡ 있지, 있지, 뭔가 마시고 가자!
사에키: 어서오십시오. 곧 자리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주인공: (역시, 사에키군...... 주문이 점점 정리되어 가고 있네.)
(터치 타임. 쪼오금 기특한 사에키군입니다. 문질러 주세요.)
사에키: 멍ㅡ하게 있지말고 움직여!
(바쁜 시간이 지난 뒤)
사에키: 후우.... 일단락 됐나.
주인공: 덕분에 어떻게든 벗어난 것 같아. 고마워, 사에키군.
사에키: 뭐어. 내 손에 걸리면 대충, 이 정도지. 아아, 피곤해...... 커피 주라.
주인공: 네~에! 뜨거운 커피 한잔, 1리치 되겠습니다!
사에키: 돈 받는거냐!
- 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츤데레........ 주인공도 보통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 악착같이 돈을 받아냅니다. -_-b 호감도는 보통 이상, 필히 산호초 아르바이트 중이어야 합니다. 또한, 문화부 소속일 경우 발생하지 않으니 클럽 활동은 운동 계열로 선택해 주세요.
봄, 역전 광장에서 약속을 -Chop!-
주인공: (그렇다쳐도 진짜 늦네! 약속 잊어버린건가..... 앗!)
(사에키를 발견한 주인공.)
주인공: (겨우 왔네....근데. 꽤나 느긋하게 걸어오고 있잖아. 아, 하품했다. 서둘러야겠다든지, 그런 것도 하나도 없고... 조오아! 좀, 숨어있다가 뒤에서 놀래켜주지!)
(어딘가에 숨은 주인공, 뚜벅뚜벅 발소리.)
주인공: (왔다 왔어! .....어라?)
???: 무슨 일이십니까!? 어딘가 안좋으신 거라면, 구급차를!
주인공: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니예요! 조금, 친구를 놀래켜줄까하고ㅡ
???: 호오..
주인공: 아.
(초...촙 먹기 직전?! 재빨리 방어해 줍시다! 손을 막아 보아요.)
사에키: 건방지구나....! 그렇다면, 이쪽이다!!
빡!
사에키: 100년 뒤에나 한번 더 도전해 보도록. ...가자.
주인공: (우우.... 역시 사에키군 쪽이 한 수 위인가봐..)
- ....고만 좀 때려; 머리 나빠진다 임마.......우호 이상, 봄, 데이트 약속장소가 역전 광장일 때 발생합니다. 시기를 맞춰서 게임센터나 볼링장 등이 있는 시내에서 데이트 하자고 해 주세요. 이 이벤트는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스틸이 두 종류 존재하므로 다 모으려면 사에키 공략을 한 번 더 해야합니다.
여름, 바다 -어린아이처럼-
사에키: 있잖아, 조금 여기서 걸어야 되는 곳이긴한데, 저쪽 후미에 안가볼래? 잠수하기 좋은 곳이 있거든.
주인공: 좋아! 가자!
(해안 절벽, 사에키는 잠수 중.)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하아 하아ㅡ....... 왜? 수영 더 안하려고?
주인공: 응, 물도 좀 차가워졌구. 사에키군도 이제 그만 나오지..?
사에키: 조금만 더. 괜찮지? 여기 오랜만이거든. 초등학교 다닐 때 할아버지랑 여기에 자주 잠수하러 왔었어. 소라라든가 조개같은것도 주으러.
주인공: 헤에ㅡ.... 앗! 그치만, 맘대로 바다에 있는 거 주으면 안되지 않아?
사에키: 당연! 관리하는 사람한테 들켜서 둘이 같이 엄청 혼났어! 하핫!
주인공: 아하하...라니. 못됐잖아, 둘다!
사에키: 우리 할아버지, 그렇게 보여도 옛날엔 꽤나 와일드하셨어. 이 근처는 정말 그 때 그대로고.
주인공: 하지만, 해도 떨어졌는데 적당히 하고 나오지 않음 감기 걸릴거야.
사에키: 부탁해! 한번만 더 하고 나올께! 알았지? ......흐읍!
(또 잠수한 사에키.)
주인공: 사에키군!? 가버렸네...... (하아... 사에키군은, 바다에 넣어 놓으면 애같다니까 정말.)
(한참 후.)
(터치 타임! ....이 남자, 안나옵니다. -_- 걱정되니까 바다를 헤집어 주세요.)
주인공: (꽤 오래 걸리잖아....)
(다시 한참 뒤.)
(....아직도 안나옵니다. 들어갈 기세로 바다 터치.)
주인공: (너무 길잖아.... 핫! 설마!? 어쩜 좋아......!)
사에키: 푸하!!
사에키: 하아, 하아.....
(니가 진정한 인어로구나. 돌아온 그 애의 볼을 쓰다듬어 줍시다. 터치 타임.)
사에키: 하아.... 역시, 바다가 좋아.
주인공: 사에키군!! 정말이지! 빠진 줄 알았잖아!
사에키: 하아, 하아..... 미안! 선물 가져왔어! 자아!
(털썩. 뭔가 집어던진 사에키.)
주인공: 왓! .....뭐, 뭐야?
사에키: 문어!
주인공: 꺄아악!!
사에키: 아하핫!!
- 뭐랄까, 사에키는 바다와 관련된 이벤트가 참 많습니다. '바다가 어울리는 소년.' 이라는 거지요. 바다에 집어넣어 놓으면 저렇게나 좋아합니다. 데이트할 때도 바다나 수족관이라면 어지간해서는 싫어하지도 않고 말입죠. 또한!! 이 녀석은, 하즈키와 달리 바다 데이트 시 수영복 입은 모습이 정말 지대로, GREAT, REALLY, 훌륭하게, 바람직하게 섹시합니다. (바다만세) 왠만하면 여름에는 바다에서 자주 만나 주시지요. -,.- 이 이벤트는 우호 이상, 바다에서 데이트할 경우 발생합니다.
2학년 수학 여행, 골동품 가게 -유리 세공품-
사에키: 응? 어라, 저기. 혹시 골동품 가게인가?
주인공: 골동품 가게?
사에키: 맞다. 시간, 아직 괜찮겠지. 이리와봐.
주인공: 아, 같이가!

주인공: 예쁜 시계들이네...
사에키: 아아, 유리시계라고 하는거야. 타이쇼 때나 쇼와 시대 때 많이 만들어져서, 골동품 가게라면 보통 몇개 정도는 있어.
주인공: 헤에...... 역시, 잘 아는구나.
사에키: 그냥 좀. 할아버지가 수집하시거든. 같이 모으곤했어. 어릴 때, 가족 여행을 가면 언제나 할아버지한테 이끌려서 골동품 가게를 물색해서는ㅡ.
주인공: 사에키군은, 정말로 할아버지랑 사이가 좋구나.
사에키: 별로, 그런건 아니지만.... 그치만, 여기는 많이도 있네. 온통 이거잖아.
주인공: 후후, 잘됐네.
사에키: 아, 이거, 파란거, 인어가 새겨져 있어.
(바다에 관련된 거라면 껌뻑 죽는 사에키... 예쁘니까, 쳐다봐 주죠. 터치해 주세요.)
사에키: 앗, 그거 괜찮다. 좀 볼줄 아는구나.
주인공: ? 진짜네. 예쁘다.
사에키: 나, 이렇게 파랑이라든지 녹색의 유리에 둘러싸여 있으면, 뭐랄까 바다 속에 있는 것 같은 신비한 기분이 들어.
주인공: 응...... 알 것 같아.
사에키: 진짜냐?
주인공: 진짜야!
사에키: 그래... 뭔가 멋지다, 이런 감각. 같은 걸 느낀다는 거.
주인공: 그러네.
사에키: 풋....
주인공: 왜..?
사에키: 아니, 좀...... 뒤틀린 유리 너머로 네 얼굴을 봤더니.... 웃겨.
주인공: 아, 너무해!
- 도키걸즈2에는 이렇게 도키메키(두근두근) 상태에서 수학 여행을 떠날 경우 해당 캐릭터와의 특별 스틸이 존재하는 이벤트가 하나씩 있습니다. .....필사적으로 꼬셔야겠지요. -_- 사에키 머리속에는 바다 & 주인공 외에는 없는 듯. 수학 여행 이틀째, 사에키의 자유 행동 동행 권유를 수락하면 볼 수 있습니다.
3학년 겨울, 문화제 -학원연극, '인어공주'-
주인공: (우~, 긴장했다아......)
사에키: (주인공이름).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얼굴, 새파랗잖아. 긴장했지?
주인공: 으, 응...... 사에키군은 괜찮아?
사에키: 사실은, 아까까지는 조금 그랬는데, 네 얼굴 보니까 뭐랄까 괜찮아졌어.
주인공: 사에키군......
방송: 지금부터, 하네가사키 학원, 학원연극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에키: 좋았어, 난 아무렇지 않아! 나보다 더 실수해 줄 것 같은 녀석이 있으니까! 가자!
주인공: 어휴!
(무대 위)
사에키: 당신의 눈동자는 밤바다와도 같군요. 빨려들 것만 같습니다. 저와 춤추지 않으시겠습니까?
주인공: (와아...... 사에키군은, 이런 의상이 잘도 어울리네. 진짜 왕자님같아.)
사에키: 어째서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으십니까? 왈츠를 싫어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제가....?
주인공: ("아니요"의 뜻으로, 고개를 저었다...)
사에키: 그렇다면, 부디! 자, 제가 모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주인공: (말을 할 수 없다는 건 괴롭구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인어 공주도, 분명 간절히 원했었겠지...)
사에키: ..........
주인공: (어라? 어떻게 된거지? 사에키군. 갑자기 굳어버린 것 같아.)
(무슨 일일까요? 사에키군 옷을 당겨줍시다. 하앍...... 왕자님. *-_-*)
사에키: 뭐야. 대사 까먹는단말야...!
주인공: 있잖아, 혹시 긴장했어?
사에키: 그, 그냥 좀.
주인공: 별일이네....... 아얏! 사에키군, 발 밟았잖아...!
사에키: 어쩔수 없잖아? 왈츠 같은걸 말처럼 그렇게 간단히 할 수 있을리가 없다고.
주인공: 그렇긴해도 왕자님이니까, 좀 더, 이렇게ㅡ 아얏! 또 밟았잖아!
(....아파도 좋으니, 내 발을 밟아주지 않으련. -_- 터치해 주세요.)
사에키: 아얏! 그런다고 자기도 밟냐?
사에키: 인어 주제에 다리가 있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된다고. 싫으면 그냥 바다로 돌아가 버리면 되잖아.
주인공: 너무해.....
사에키: ......미안.
사에키: 어릴 때부터 이런 건 사절이었어. 리듬감 필요한 거.... 포크 댄스 정도가 고작이라고. 그래서 춤 춰야 된다는 거 알았을 때 왕자 역할, 거절하려고 했었지만.....
주인공: ......?
사에키: 어쩔수 없잖아. 네가 인어 공주 같은 거에 뽑혔으니까. 뭐랄까, 네가 다른 녀석이랑 춤추는 건가 생각하면, 화나고......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미안...... 기분 풀어.
주인공: 흐응.
사에키군: .....뭐야 또?
주인공: 사에키군, 꽤나 질투쟁이구나?
사에키: 아, 아냐! 난 그냥, 그ㅡ.
주인공: 아얏! 또 밟았잖아!
사에키: 지금 건, 일부러다.
- 아.아.아.아....... 역시 학원연극은 좋아효. ㅡㅜ 열나게 꼬신 보람이 있근영. ㅡㅜ 이제 다 꼬셔졌단 말입니다!!!! 참, 뭐랄까... 너무 솔직한 왕자님이라 그런지 딱히 제가 달 코멘트가 없습니다. -_- '니가 다른 녀석이랑 춤추는 게 화나서 이 역할 맡았다.' 라고 말해버리니까 뭐 설명해 드릴 게 있겠나여 어디. 이 이벤트에서만큼은 주인공도 우주급 둔녀에서 벗어나 있는 듯, 날카롭게 '사에키는 질투쟁이' 코멘트를 날려줍니다.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3년째의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 전날, 주인공의 책상 속에는 쪽지가 한 통 들어있습니다.
"나, 크리스마스 파티엔 못갈거 같아. 크리스마스는 한참 바쁠 때니까.
이틀 전부, 가게 열거야. 재밌게 놀다와. 그럼 이만!
T.S"
쪽지를 남긴 주인공은 물론, 사에키군. ('사에키 테루', T.S입니다.) 주인공은 사에키가 없는 파티에 참석해야 하는 사실을 아쉬워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아래와 같은 두가지 루트에서 별개의 이벤트로 발생합니다.
더보기
3학년 크리스마스, 카페 산호초 사에키의 방 -네가 있어줘서 다행이야-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창인 시각....)
주인공: (다들 즐거운 파티인것 같네. 역시 사에키군도 왔다면 좋았을텐데. 분명 지금쯤 가게 정신없이 바쁘겠지. .....잠깐만 전화해보자!)
(뚜루루루.)
주인공: 여보세요? 사에키군? 메리 크리스마스!
사에키: 응? 아아, 너구나..
주인공: 어때? 가게쪽은 잘 되고 있어?
사에키: 에? 아니, 아.... 응......
주인공: ......무슨 일 있어? 뭔가, 이상해.
사에키: 아무일도 없어. 이쪽은 괜찮으니까. ......그럼.
주인공: 아, 사에키군!
(끊어진 전화.)
주인공: (무슨일이 있는건지도. 사에키군, 티를 잘 안내니까....... 지금이라면 아직 전철도 있을거구.... 좋아!) 선생님, 죄송합니다! 저 급한 일이 생겨서ㅡ.
(산호초로 달려간 주인공, 산호초 앞.)
주인공: (후...... 제시간에 왔다! 아직 가게 문 안 닫았나봐! ......어라? 하지만, 뭔가 조용한데....)
사에키: 그치만, 할아버진 정말, 그렇게 열심히 해 왔잖아! 그런거 납득 못한다고!
주인공: (사에키군!?)
마스터: 어쨌든, 이미 정해진 일이야. 이 가게는 오늘밤으로 그만둔다. 포기하거라.
주인공: (가게를.... 그럴수가.....)
(밖으로 뛰쳐나오다가 주인공을 발견한 사에키.)
사에키: !!
(주인공을 보고도 그대로 달려가 버리는 사에키.)
주인공: 아, 사에키군!!
(가게 안.)
마스터: 여어. 무슨 일인게냐, 이런 늦은 밤에....
주인공: 사에키군에게 전화 했다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마스터: 고맙다. 테루 녀석 걱정해 준거구나.
주인공: 가게, 그만두시는건가요?
마스터: 듣고있었던게냐. .....그래, 오늘로 산호초는 폐점이란다.
주인공: 하지만 갑작스럽게, 어째서......
마스터: 늙은이의 변덕이란다. 지금까지 열심히 가게를 지켜준 테루에게도 너에게도 미안하게 생각하고는 있다만....
주인공: 하지만, 그래선 사에키군 납득할 수 없을텐데.....
마스터: 아아, 그렇구나...... 이런 일 부탁해서는 안되는거긴 하다만, 잠시 테루를 보러 가주지 않겠니. 응석부릴 줄 모르는 것 뿐이지, 사실은 그렇게 강한 녀석이 아니란다. 가게는 내가 닫아둘테니까.
주인공: 네.
(2층, 사에키 방.)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
주인공: 저기, 사에키군.
사에키: ............왜.
주인공: 괜찮아? 내가 뭐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ㅡ.
사에키: 별로. ...괜찮아.
주인공: 하지만, 그다지 괜찮은거 같지가 않은데......
사에키: 그럼........ 무릎.
주인공: 무릎?
사에키: 무릎, 빌려줘...
사에키: ....기분 좋다.
주인공: ......응. 다행이다.
사에키: 나, 알고 있었어. 모르는 척 해 온 것 뿐이야.
주인공: ......?
사에키: 입 밖에 꺼내서 말하진 않았지만, 할아버지, 내가 무리하고 또 무리하고 있는 걸 차마 볼 수 없었던 거야. 그래서......
주인공: (그랬구나.....)
사에키: 있지...... 나, 할 수 있는 거 전부 다 한 걸까...?
주인공: 사에키군은 열심히 했어.
사에키: ...그럴까. .....조금만 더...
주인공: 응?
사에키: 조금만 더, 이대로. 약간...... 피곤했거든.....
주인공: 괜찮아. 편히 쉬어.
사에키: 응...... 메리 크리스마스. 네가 여기 있어서... 다행이야...
(사에키군이 잘 잠들수 있게, 머리라도 쓰다듬어 주세요... ㅡㅜ)
사에키: 조금만 더, 그렇게 해줄래......
주인공: (메리 크리스마스. 사에키군......)
- 아........ 모리타상. -,.- '있지.... 나, 할 수 있는 거 전부 다 한 걸까?' 를 묻는 대목부터 살짝 울먹이면서 대사를 쳐 주시는데, 정말 미쳐효.. ㅡㅜ 그냥 당장 저 모가지를 끌어안고 마구 비벼주고 싶은 충동이 활화산처럼 타오릅니다. (.....이 짐승같은 여편네야, 작작좀해.)
크리스마스 이튿날, 바다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풍경-
(이튿날 아침, 사에키의 방)
주인공: (으~응 .....응? 어라? 담요가 덮여있네... 그런가, 나 잠들었었구나. 사에키군은 어딨는거지?)
(철컥, 문이 열리는 소리.)
사에키: ...좋은 아침.
주인공: 사에키군! 조, 좋은 아침... 나, 잠들어버려서 그만ㅡ.
사에키: 아아, 응, 그...... 말해두겠는데! 나, 이상한 짓 같은거 안했으니까.....
주인공: 으, 응......
사에키: 그리고...... 저기말야. 거기 내 서핑 유니폼 있으니까 갈아입어.
주인공: 서핑 유니폼? 어째서?
사에키: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바다에 들어갈거야.
주인공: 에에!? 바다라니...... 지금 12월인데?! 뭣보다 수영복도 없는데ㅡ.
사에키: 괜찮아. 방수복 빌려줄테니까 유니폼 위에 입으면 젖지도 않고, 안추워.
주인공: 그치만......
사에키: 서둘러. 시간 없으니까.
(새벽 바다.)
주인공: 으으읏....... 사에키군! 역시 춥다구!!
사에키: 당연하잖아? 지금이 몇월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주인공: 무시당했다...... 저기, 보여주고싶다는 건? 어두워서 주변이 잘 안보여.
사에키: 기다려. 조금만 더 있으면 되니까.
(잠시 후)
주인공: 와아...... 태양이 수평선에서 떠올랐어......
사에키: 아아. 이렇게 바다 위에 떠서 바라보면, 마치 다른 별에서 맞는 새벽 같지?
주인공: 그러네...... 신비한 기분이 들어.
사에키: 몇번을 봐도 신비하고, 아름다워. 그러니까, 어떻게든 한번은 너랑 같이 봐두고 싶었어.
주인공: 고마워. 추운거 참은 보람이 있는거 같다... 바다도 반짝반짝거려서 예쁘고...
(춥겠죠? 사에키군한테 비비면 따뜻해 질거예요. -,.-...... 터치 타임..!)
사에키: 가까이와. 조금은 따뜻해질 테니까.
사에키: 나, 이 시간의 바다가 좋아. 평온하고, 신비롭고...... 인어와 만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주인공: .....인어? - 주인공이 어린 시절 등대의 소녀임을 알고 있는 사에키..
사에키: 아아......
주인공: (사에키군, 설마......)
사에키: 슬슬 돌아가자. 커피 마시고 싶어졌어.
주인공: 응! 사에키군이 타준 커피 마시는거 오랜만!
사에키: 야야. 나 아직 바리스타가 된 것도 아니잖아? 가끔은 네가 타 보라고.
주인공: (......다행이다. 평소의 사에키군으로 돌아온것 같아.)
사에키: 자, 확실히 잡으라고! 멍하게 있으면, 물에 빠진다?
주인공: 왓!
(다시 터치 타임.)
사에키: 다행이야. 너랑 볼 수 있어서......
- 크리스마스 이브, 사에키에게 무릎을 빌려주고 그대로 사에키 방에서 잠든 주인공이네요. 뭐랄까, 사에키군은 정말.............. 인내심꾸러기!!!!!! (울면서 뛰쳐나간다.) ...무릎 이벤트를 보았다면 자동으로 발생합니다.
이 이벤트를 보고 나면, 졸업 한달 전 2월 1일의 이벤트까지 사에키는 전화를 해도 잘 받지 않고 데이트 신청을 해도 모두 거절하며 주인공을 피하게 됩니다. 아쉬워도, 슬퍼도, 울지말고 엔딩까지 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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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크리스마스, 집 -심야의 산타클로스-
(학교의 크리스마스 파티 종료 후, 집에 돌아온 주인공. 한밤중에 울리는 전화벨.)
주인공: (응...... 전화......?)
사에키: 여보세요? 나야.
주인공: ......사에키군!? 어쩐일이야?
사에키: 잤어?
주인공: 잤지! 그게, 지금..... 새벽 4시잖아!?
사에키: 그런가. 뭐, 어쨌든... 창문 열고 발코니로 나와봐.
주인공: ??? 왜?
사에키: 어쨌거나 나와봐. 빨리.
삑. (전화가 끊기고... 발코니로 나온 주인공.)
주인공: 으으~. 추워! 정말이지, 뭐야......
???: 읏, 차!
주인공: !?

사에키: 하잇.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사에키군, 진짜인지 만져봐야겠지요!!!! ....-,.-)
사에키: 엄청난 얼굴을 해 가지고 있네...
주인공: 사에키군! 어떻게된거야!? 도둑인줄 알았잖아...!
사에키: 크리스마스잖아? 산타인게 당연한거 아냐?
주인공: ..........
사에키: 현관이 잠겨있더라고. 게다가, 이런 드라마 같은거 한번 해보고 싶기도 했고.
주인공: 정말.... 어째서 이렇게, 하나하나 하는 짓마다 전부 극단적인거야....
사에키: 투덜거리지마. 일부러 선물 가지고 온거란 말야.
주인공: ...그랬구나.... 고마워..
사에키: 응...... 메리 크리스마스.
주인공: 메리 크리스마스. ......미안해. 난, 선물 준비 못했는데...
사에키: 괜찮아. 얼굴 보여줬으니까, 그걸로 봐줄께.
주인공: .......뭐랄까, 사에키군, 오늘은 평소보다 다정하네.
사에키: 그런가?
주인공: 게다가...... 기분 안좋아보여. 낮에는 가게 바쁘다면서, 그렇게 의욕 만땅이더니.
사에키: 아아, 가게... .....응.
주인공: ......? 산호초에, 무슨 일 있어?
사에키: 오늘밤으로, 폐점하기로... 했어.
주인공: 엣!? 그치만, 그렇게 갑자기......
사에키: 응. ......하지만, 할아버진 이미 꽤 오래전부터 정한거라고 하시더라.
주인공: 그치만! 사에키군, 산호초를 위해서 지금까지 그렇게ㅡ.
사에키: ...큰 소리 내지마. 다들 깨면 어쩔려고 그래. 괜찮아 난.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아.
주인공: 사에키군......
(전혀 안 괜찮아 보이는 사에키군. 손이라도 잡아줍시다. 터치.)
사에키: 돌아갈래. 뭐랄까, 즐거운 듯이나 떠들고 있자니... 바보같아.
사에키: 이제 가볼께. 택시 기다리게 해 놨거든. .......잘자.
(가버린 사에키.)
주인공: (사에키군. 아무렇지 않다고 해봤자, 그럴리가 없잖아.....)
- 개인적으로는 말입니다... 산호초 아르바이트를 계속할 때 볼 수 있는 2연속 이벤트보다 이쪽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 경우엔 보통 크리스마스 전에 산호초 알바를 관두는 편. 그게.... 뭐랄까 이쪽이 더 두근두근하잖아요. -_- 처음 이걸 봤을 때, 저렇게 발코니에 떡 나타나 주는 장면이 어찌나 콩닥콩닥하던지. ㄱㄱㅑㅇㅏ........... (정신차려.) 한가지 문제라면, 산호초를 그만두겠다고 전화를 하면 어째선지 마스터가 아닌 사에키군이 받습니다. -_- '나 그만두려구.'라고 말하면 엄청 섭섭하고 슬픈 듯한 목소리로 알았다고 하는데... 가슴이 찢어지지요. 그래서 열번에 다섯번 정도는 '아냐 계속할께!!!' 라고 대답하고 마는 멍청한 누님. 그럼 어쩌라구요, 계속한다고 말하면 '....고마워.' 라고 대답해 준단 말입니다!!!!!!!! OTL
이 이벤트를 보고 나면, 졸업 한달 전 2월 1일의 이벤트까지 사에키는 전화를 해도 잘 받지 않고 데이트 신청을 해도 모두 거절하며 주인공을 피하게 됩니다. 아쉬워도, 슬퍼도, 울지말고 엔딩까지 달려주세요.
3학년 2월 1일, 바닷가 -이별의 시간-
(전화벨 소리.)
주인공: (누구 전화지?)
삑.
사에키: 여보세요? 있지, 지금... 나올 수 있어?
주인공: 지금? 으~응...... 괜찮아. 지금 어디야?
사에키: 방파제. 갑자기 미안하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
주인공: 응, 알았어. 하지만.... 사에키군, 무슨일 있어?
사에키: 할 말이 있어. ......그럼, 기다릴께.
주인공: (무슨 일이지......)
(해변, 방파제로 간 주인공.)
주인공: 기다렸지!
사에키: 미안, 갑자기 불러내서.
주인공: 아냐. 그것보다... 할 말은?
사에키: 나말야...... 집으로 돌아가게 됐어. 부모님 계신 곳...
주인공: 하지만, 분명 사에키군 집이라면.....
사에키: 아아, 먼 곳이지, 여기서는. 그래서, 미리 졸업증서 받아오는 길이야.
주인공: 졸업증서라니, 그건.....
사에키: 그쪽에서 재수해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학에 갈거야.
주인공: 산호초는, 포기해버리는거야?
사에키: 아아, 원래부터 무리였어. 이 이상 떼 쓰는건, 보기 흉할 뿐이고.
주인공: 보기 흉하다니......, 그렇게 필사적으로 열심히 했었는데.
사에키: 고집을 부렸던 것 뿐이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애 주제에. 슬슬, 철이 들지 않으면 안되잖아.
주인공: 그런말 하는 건, 사에키군답지 않아.
사에키: ......그럼, 그러면, 나다운 게 뭔데? 네가 나에 대해 뭘 아는데?
주인공: 알아! ...쭉, 함께였으니까....
사에키: ............
주인공: 학교에서는 좋은 아이로 통하고 있지만, 사실은 조금 난폭하구, 까칠하고...... 하지만, 바다라든지, 산호초나, 할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아주 다정한 눈이 되어서ㅡ.
사에키: ...그쪽이 거짓이라고 한다면?
주인공: 에....?
사에키: 학교의 나 쪽이 정말이고, 너랑 함께했던 내가 전부 거짓일지도 모르잖아.
주인공: ......둘이서 함께 웃기도 하고, 가끔은 싸우기도 했던.... 그런 일들도, 전부?
사에키: 아아...... 나쁜 놈이지?
주인공: 그런......
사에키: 그러니까, 잊어줬으면 좋겠다. 산호초도 ..............나도.
주인공: 그런거, 못해.........
사에키: 제발!!! 견딜 수가 없단 말이야! .........이 이상, 한심한 나를 너에게 보여주는 건.......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인어와 청년은 말이지...... 만나는 게 아니었어. ....그랬다면 슬픈 이야기같은 거, 없어도 됐을거야.
(-_-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잡으세요.)
사에키: ............잘 있어.
(가버린 사에키.)
주인공: (사에키군이 가버렸다...... 이제, 만날 수 없어..)
- 예전에 말입니다... 술을 퍼먹고 집에와서 드러누워서 게임을 하던 도중, 이 이벤트를 보게 된 적이 있었죠. 알고 있던 이벤트인데도 불구하고 술기운에 옆으로 누워가지고 꼴사납게 화면을 문지르며 '가지마아아.... 어어헝허ㅇ흐어......' 그만큼 모리타상 연기는 원츄. *-_-* 사에키와의 호감도가 최고라면 거의 자동으로 발생하는 이벤트이며(친우상태 제외) 이 이벤트 후에는 사에키에게 전화를 할 수도 만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흐름이고 이후에 왕자의 고백이 기다리고 있으니 뭔가 잘못된건가!! 생각하고 로딩하는 사태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사에키와 이별한 뒤, 2월 14일의 발렌타인 데이에 초코렛을 만들어 '사에키에게 주고 싶다'를 선택하면 산호초의 마스터에게 그것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사에키 할아버지는, 손자는 반드시 돌아온다ㅡ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놔두고 그 녀석이 안돌아올 리가 없다며 주인공을 격려해 줍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주인공이 어린 시절 손자와 함께 인어 이야기를 들었던 그 소녀임을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엔딩, 사에키 테루(佐伯瑛). -통상 고백 ED2-
졸업식, 주인공은 산호초 뒤편에 신비롭게 서 있는 등대를 찾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만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 그 때와 똑같은 석양, 그 때와 똑같은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으로 인해 그 날의 기억도 다시 떠오르는데....
소년: 왜 울고 있어?
소녀: ......
소년: 왜 아무 말도 안해?
소녀: ......
소년: 있잖아, 넌 인어니?
소녀: 인어?
소년: 겨우 말했네. 무슨일있어?
소녀: 아빠도 엄마도 아무데도 안보여......
할아버지: 이렇게, 물가에서 만난 젊은이와 아름다운 처녀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처녀는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젊은이는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처녀의 평온하고 바다와도 같은 눈동자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소녀: 왜 말을 못했어요...?
소년: 처녀는 인어니까, 사람 모습일때는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야.
할아버지: 이 녀석아, 먼저 말해버리면 안되잖아.
소년: ...죄송합니다아.
무심한 마을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들킨 인어 아가씨는,
바다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작별을 위해 입맞춤을 나누었습니다.
이 바다에서,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믿으면서.
그날 이후, 젊은이는 하루하루 바다만을 바라보며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심한 듯 달이 뜬 어느 밤 바다에 배를 띄웠습니다.
젊은이는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을 가엾게 여긴 마을 사람들은 등대에 불을 밝혔습니다.
어두운 밤에도 두 사람을 비추어 줄 수 있도록...
소녀: 두 사람 다시 만난거야...?
소년: 그런 건 몰라.
소녀: 그런 거, 불쌍하잖아..
소년: 아무튼, 그런 이야기인걸.
소녀: ......
소년: 그치만, 나라면 분명 찾아낼거야.
소녀: 정말...?
소년: 응. 그러니까, 얼굴 들어봐.
소녀: ?
소년: 입맞춤이야. 이 바다에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그 언젠가의 추억의 소년이 사에키군임을 알게된 주인공. 이제는 이곳에 없는 그를 그리워하며 그 때와 똑같은 노을을 가만히 바라보는데.....
주인공: 사에키군........ 보고싶다.....
???: (주인공이름). 늦었잖아, 너.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조금 전, 비행기로 왔어. 학교로 갔더니 벌써 졸업식 끝났더라고...
주인공: 어떻게 여기에........
사에키: 네가 있으니까.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약속했었으니까.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용서해줘. 내가 바보였어... 겨우 발견한 인어의 손을, 놓아버리다니.....
주인공: 기억하고 있었구나......
사에키: 잊어버릴 것 같냐. 너랑 떨어져 있는 동안, 계속 나... 만나고 싶고, 또 만나고 싶어서... 어떻게 할 수 없을 만큼. 겨우 깨달았어. 하찮은 자존심 따위, 버리면 되는거라고. 안 멋져도, 한심해 보여도 어쩔 수 없어. 그게 난... 이렇게나 너로 한가득인걸...! 이제 헤매지 않아. 그게 진짜 내 모습이니까.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있잖아, 난... 어쩔 수 없는 어린애에다가, 무력하고... 착각 투성이에다.... 그런데도... 넌 언제나 엉망진창인 나를 필사적으로 붙잡아 주었었는데... 떨어져 있기 전까지, 소중한 것이 뭔지도 몰랐던 멍청이인 나를....
그러니까, 나는ㅡ.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건, 너의 손을 잡고 똑바로 바라보면서, 진심으로 이 마음을 전달하는 거야.
맹세할께. 이제 두번 다시 놓치지 않아. 그러니까 이대로 계속... 계속, 내 곁에 있어줘.
주인공: 나도 이제, 사에키군하고 떨어져 있고 싶지 않아....
사에키: 아아. 놓지 않을께....
주인공: 응...
사에키: 계속 같이 있는거야.
주인공: ...응.
사에키: ......있지, 네가 받아줬으면 하는 게 있어.
주인공: 내가?
사에키: 그래. 손 줘봐.
주인공: ......열쇠?
사에키: 아아. 산호초 열쇠.
주인공: 괜찮아? 내가 받아도.......
사에키: 네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어. 나중에 언젠가 산호초를 다시 열게 될 때까지.
주인공: 다행이다...... 포기한 게 아니었구나. 산호초.....
사에키: 포기하겠냐. 시간은 좀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대학에 가거나, 할 수 있는 것들은 분명 있어.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시작하면 되는거야. 그리고, 언젠가 그 날이 오면... 그 열쇠로 같이 가게를 열자. ......그러니까... 잃어버리지 마.
주인공: 응. 소중하게 간직할께......
사에키: 있잖아...... 나, 계속 생각했었어.
주인공: 뭘?
사에키: 1학년 때 말이야, 집에 가는 길 언덕길에서... 그거.
주인공: 응.
사에키: 그 키스가 없었다면, 우리들... 만나기만 한 채로 모르고 지내지 않았을까.
주인공: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사에키: ......운명의 신인지 뭔지가 말야, 둘이 무지 답답하게 보여서 무리해서라도 부딪치게 만든게 아닐까?
주인공: 후후. 그럴지도.
사에키: 우연같긴 하지만, 전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 거 같은 기분도 들어...
주인공: 정말. 어느 쪽일까.....
사에키: ...한번 더, 키스해 보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응.
사에키: 확인해 보자. 이제부터, 둘이서...... 사랑해.
- The END -
사춘기 소년의 고민을 마구, 여과없이 감상할 수 있는.... '왕자님에게 대접근!' 코너되겠습니다. -,.- 사에키군... 이런 데이트를 하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자 친구를 고히 잠자게 놔둔 거라, 이 말씀이죠. 진정 니가 인내심의 제왕이야!!!!!! ........누나가 자꾸 만져서 미안해, 응? (낄낄낄낄낄)
● 대접근 모드 -1차
사에키: 아아ㅡ악, 정말!
주인공: 왜!! ....무슨일이야??
사에키: 무슨일이야?ㅡ가 아니잖아! 아까부터 여기저기, 끈적끈적....
주인공: 미안, 이제 그만할테니깐.....
사에키: 그만두지맛! 아니, 그게 아니라..............
주인공: ?
사에키: 그다지 괜찮기는한데, 그게, 나도, 남자니까 말이지..... 후,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
주인공: 어떻게 해야라니... 뭔가 하고 싶어?
사에키: ..............
주인공: ?
사에키: 갈래.
주인공: 앗, 사에키군! (가버렸네.)
- .....삐졌다. -_- 모처럼 '그만두지맛!!'을 외쳤는데.... 우주괴수급으로 둔감한 주인공 때문에 삐진 사에키군. 그만두지마 외칠 때 얼마나 귀여운지.... 들어보지 않은 분은 모릅니다. ㅋㅋㅋㅋ 악악악....
● 대접근 모드 -2차
사에키: (주인공이름), 있지...
주인공: 응?
사에키: 있잖아....
주인공: 으, 응.
사에키: 저기말야, 너, 요새 자주 날 만지곤하잖아?
주인공: 미안... 싫었어?
사에키: 싫은 건 아닌데... 뭐랄까, 착각하게 될까봐 말이지.
주인공: 착각?
사에키: 그러니까, 나도 해도 괜찮을까나ㅡ, 같은거..?
주인공: 에, 그러니깐 그 말은.....
사에키: 거짓말! 거짓말이라고! 아하핫!! 바보지, 너! 아~아, 그러니깐. 예이! 그럼, 또 봐!
주인공: (뭐냐고요.....)
- 사에키..... 너... 만지고 싶구나. -_-
● 대접근 모드 -3차
사에키: 저기말야.
주인공: 응?
사에키: 그게 그러니까... 확인, 인데 말이지.
주인공: 응.
사에키: 너, 꽤나 그.. 만지고 있잖아? 나.
주인공: 응, 그럴지도.
사에키: 그거 말인데, 여자는 보통 다 그러는 거..?
주인공: 어떨까나.... 사람마다 다 다르지 않을까.
사에키: 그럼 말이지, 상대에 따라 다른거? 상대에 따라, 그, 만지는 장소라든지 횟수라든지.
주인공: 그건, 자연스럽게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에키: 흐음... 그런가. 자연스러운거군. 어려운 '자연'인가...
주인공: 사에키군?
사에키: 왓, 미안!? 아, 아니, 그다지 아직 아무 짓도 안했잖아? 안할거거든!
주인공: 으, 응.
사에키: 응.... 갈래, 그럼 이만.
주인공: (사에키군, 엄청나게 부끄러워했어....)
- .......제발 진지하고 다급하게 그런거 묻거나 고민하지 마..
● 대접근 모드 -4차
사에키: (주인공이름)
주인공: 왜?
사에키: (주인공이름) 저기, 진지하게 묻는건데, 말야.
주인공: 네에.
사에키: 넌, 그럴 생각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지만, 꽤나 찰싹 달라붙거나, 그러고 있으면...
주인공: 아... 응.
사에키: 너한테, 그.... 무심코, 뭔가 바보같은 짓 저지르지 않을까 하고, 가끔씩. 나..
주인공: 미안해, 조금 무신경했는지도.....
사에키: 아니. 괜찮기는한데, 나도말이지 그 있잖아... 10대니깐 말야. 의외의 면일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 응, 미안.
사에키: 그다지. 나는말야, 네가 만약, 그, 그런거라면, 있지....
주인공: 그런거?
사에키: 아니, 아무것도. 저언혀, 아무것도.........
주인공: 으, 응.
사에키: 그럼, 갈께.
주인공: ("그런거"라니.....)
- 야, 임마. 그런게 뭔지 가르쳐 주고 가야할 거 아냐!!!!! ..........헉헉.. OTL
● 대접근 모드 -5차
사에키: (주인공이름), 있잖아.
주인공: 응.
사에키: 저기, 조금만 더. 이리로 와봐..
주인공: 으, 응.
사에키: 조금만 더.....
주인공: 에? 저기..... 에?
사에키: ........
주인공: 사에키군, 저기, 나........ 미안.
사에키: 응... 아니, 오히려 내쪽인걸. 사과해야되는 건... 미안, 미안해.
주인공: 으으응.
사에키: 다음에 만날 땐, 잊어줄래? 지금거, 말야.
주인공: 응, 그럴께.
사에키: 고마워..... 갈께. 뭐랄까, 분위기 뻘쭘하니까... 그럼 이만.
주인공: (놀랬다.... 평소의 사에키군이 아닌거 같았어.)
- ......... 칼을 뽑아놓고 무우도 못 썬 사에키군입니다. 야 이 나쁜 자식아아아, 목소리 깔고 불렀으면! 누나 심장 떨어뜨려 놨으면! 뭐라도 해 줘야 할거 아니야아아아아앙앙아아아ㅏㅏㅇ......... 흑흑... (.........제발 정신차려 이 화상아. -_-;)
● 대접근 모드 -최종
사에키: ......
주인공: 응?
사에키: 나 말야.... 나.
주인공: 으, 응.
사에키: 최근, 조금, 위험.
주인공: 위험, 이라니?
사에키: 이런 식으로 너랑 자꾸 닿다가, 갑자기 참지 못하게 되서 이렇게, 이대로, 무심코....
주인공: 저기, 나........
사에키: 그치만 괜찮아...! 나, 너한테 미움 받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그러니까, 네가 싫어하는 건 절대로 안할거야.
주인공: ........
사에키: 그뿐이야. 그것 뿐... 제대로 말해두고 싶어서.
주인공: 응, 말해줘서 고마워.
사에키: 아마도, 너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 말한걸거야. 바보같은 짓 해버리기 전에. ......그럼, 또 보자.
주인공: (사에키군...)
- 가만 보면..... 주인공이 나쁜거죠... 그런거 같죠.. 맞지?! 그렇네!! 소년의 마음을 이렇게 들었다 놨다해도 되는거냐 이 망할 것아아!!! (....니가 플레이하고 있잖아.) 이성과 본능의 기로에서 괴로워하는 저 소년이 보이지 않는단 말이더냐..... 평소에 맨날 촙 먹인다고해서 쟤가 남자가 아닌 건 아닌거잖아.. ㅡㅜ (뭔 말이야.)
난 대접근에서 니 대사가 젤 웃겨 ㅋㅋㅋㅋㅋㅋ(파랑글씨)
ㅋㅋㅋㅋ 자기만족, 혼자놀기의 결정체라 할 수 있지. 낄낄낄낄.
재밌게 잘 보셨나 모르겠소만 누님.? ㅋㅋ
시혼님!!!!!!!!!!!!!!!!!!!!!!!!!!!!!!!!!!!
드디어 올라왔네요ㅠㅠ 애타게 기다렸어요! 정말 즐겁게 봤어요ㅠㅠ
기다린 만큼 길고 알차고.. 제가 이때까지 봐왔던 어떤 게임 공략글보다 세세하고 정성가득한 글이네요ㅠㅠ
게다가 이벤트 하나하나 다 번역해주시다니ㅠㅠ
이건 책 속에서나 볼 수있는 꿈 속에서나 만나보는 그런 감동이야...
사실 전 아직 도키걸즈2를 플레이 못했어요..
그래서 플레이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니코동에서 다른 분들이 플레이 영상 연재(?)해주는것을 보며 달래왔거든요.
하지만 야메일본어실력으로는 도저히 알아들을수없어서 이게 대체 뭔말이람ㅜ했는데 시혼님의 공략은 나중에 제가 도키걸즈2를 플레이할때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가될거에요! 아니 이미 그런 존재에요! 으허허허
전 테루가 정말 좋아요... 원래 저는 여성향게임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된 도키걸즈2 홍보영상 비스무리한것에서 글에있는 이별의시간 이벤트장면이 나왔거든요. 테루가 "제발!!! 견딜 수가 없단 말이야! .........이 이상, 한심한 나를 너에게 보여주는 건......." 라고 외치는 장면... 그 장면에 낚여서 빠졌더랬죠.. 그게 한달전인데 지금까지도 빠져서 풍덩풍덩.
나중에 닌텐도와 도키걸즈2가 제 손에 들어오는 날, 시혼님의 공략을 보면서 즐겁게 플레이할게요. 공략글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나.. ㅎㅎ
재밌게 보셨다니 기쁩니다.^^/
플레이 하실 예정인 분들한테 네타바레해버리는 게 젤 죄송스러울 따름;
도키걸즈는 1탄부터, 이런 게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접하면 감동이 배가되죠...^^
하즈키 공략할 때 얼마나 질질 짰는지, 지금 생각해두 참. ㅋㅋ
그때 하즈키한테 삘 받아서 도키걸즈 공략 올리기 시작한게
2탄까지 이어지네요. ㅎㅎ
사실 1탄은 하즈키 말고는 캐릭들이 지나치게 개성이 강해서
현실감이 떨어지는 바람에(하즈키도 개성 강하긴 하지만 왕자니깐;)
별로 플레이할 마음이 안들었는데, (특히 미키신 캐릭 -_-)
2탄은 애들이 전부 다, 성격이 다듬어져서 나온 때문인지
모두 매력이 넘쳐서 큰일이예요. >_< 하는 김에 전원 다 해볼까 생각하고 있긴한데..
쓴다고 말만해 놓고 귀차니즘에 손을 놓을까봐 그게 걱정이네요. ㅎㅎ
만약 한다면, 다음편은 아마두 스즈켄의 하리♡가 되지 않을지..?
클리어는 해 놨구, 사에키말고 다른 애들은 대사나 이벤트가
그리 많지 않아서 금방 쓰니 문제는 없지만만만ㅁ나....
문제는 사에키 친우 공략을 다시 쓰고 싶다는거. ㅡㅜ
사실 사에키는 친우애정 루트가 진엔딩이라고 할만큼
감동과 눈물의 도가니탕이거든요. 으헝흐헝헝헝ㅎ엉...
꺄!! 시혼님 ㅠㅠ 정말 눈물나게 잘보고 가요!!ㅋㅋ
일본어를 못해서 -_-;; 의지의 한국인으로 이거 모라는거야 ㅋㅋㅋㅋ 하면서 공략했던 1人이에요 ㅋㅋㅋ 그래도 정말 제 타입이 아닌 꽃집남자와 히카미군, 코모리군....또 있을텐데 -_- 여튼 을 제외한 나머지 케릭들은 엔딩을 한번씩 봤다는...... (전 미소년에 강하니깐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하리와 사에키, 시바는 정말 완소에요 ♡♡♡ 하리를 젤 좋아했는데, 포스팅을 보니 사에키 공략을 다시 해야겠어요!! 아마 요걸 보면서 하면 이게 이런 뜻이구나 하면서 더 감정이입이 될듯 ㅠㅠㅠ 색다를 것 같아요!!!! 역시 일본어를 공부해야 하나봐요 ㅠㅠㅠㅠ 대접근 모드에 저런 므흣*-_-* 한 대사가 숨겨져 있을줄 어뜨케 알았겠냐구요 ㅠㅠ 으엉 ㅠㅠㅠㅠㅠㅠㅠ
시혼님 정말 잘 보고 가요 ♡ 즐겨찾기 하고 자주 올게요 ^ㅁ^
어머나. ㅎㅎㅎ
재밌고 기쁘게 보셨나요.~ 저도 매우매우 기쁩니다. ㅎㅎㅎ
아후, 진짜... 이제 하리 공략을 낼 차례인데,
게으름에 무력함이 제대로 크리가 터져서 엄두가 안나네요 ㅜㅜ
게다가 작심했던 시험공부는 곧바로 삼일천하..
그나마 무력타파 한번 해볼 의지로 DS군 새옷 지르고... 지르고..
그리고는 다시 집 지킴이. -,.-
그래도 이런 기회에 한번 또 불타오르고 뽐뿌받아서 마구 쓰는게지요. 캬캬.
다음회는 하리편으로 나갑니다.
자주 찾아주신다면 그저 굽신굽신입니다.. ^^/ 해피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