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부터 현재까지 '동서문화', 동양과 서양은 끊임없이 교류해 왔다....라는 개요를 가지고 진행되는 수업,
동서문화 교류사다.
오늘 중간 고사가 끝났지만, 과제로 제출할 내용이 남아 있어 생각도 좀 해 볼겸 몇자 끄적여 본다.
동서를 아우르는 고대의 거대 문명은 알렉산더와 칭기스칸으로 대표되는 서방 헬레니즘 문화의 그리스, 그리고 동방의 몽고제국이다. 이들이 이룩한 대제국은 말할 것도 없이 '
전쟁' 을 수반하여 이뤄진 대사업이었고 전쟁을 수행한 주체인 그들은, 물론 전쟁의 가치 판단을 보류하거나 의심을 품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알렉산더 & 칭기스칸
전쟁을 통하여 이룩된 대제국이 인류에게 남긴 문화 유산의 긍정적 결과물만으로 그 전쟁 자체에 가치 부여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참으로 수수께끼인 것 같다.
전쟁을 수행하는 도중에 반드시 수반되었을 폭력과 살인, 자행되었을지 모르는 만행을 딛고, 르네상스를 낳은 헬레니즘 문화의 찬란함. 또, 헝가리와 동유럽인들에게는 투르크보다 더한 잔인성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몽고제국이 이슬람, 멀리는 아프리카의 케냐에까지 남긴 신에게 바친 도자기 청화 백자의 미려함.
이러한 것들을 전쟁과 무관한 인류 문화의 진보로써 그 자체만을 볼 것인지, 전쟁이라는 '악' 을 그 문명이 짊어진 원죄로 여겨 가치도 평가절하 해야만 할 것인지...
(숙제하라고 내 주신 과제이건만... -_- 이건 제가 판단하기엔 뭔가 시기상조인 주제 같사옵니다 그려..? ;; 아흑 머리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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